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여자친구가 부산에 방문해서
어디라도 먹여서 보내야 한다는 말이죠?
그래서 생기고 나서 정말 가보자라고 말했던 곳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바로~
위치입니다!
역 앞에 있어서 멀리서 오시기도 편할 것 같아요. (구서를 왜?)
2층에 위치해 있고 찾기 편하도록 저렇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저희가 앉아있던 위치는 창가였는데, 네이버 예약을 통해 갔었기 때문에 좋은 위치를 예약자에게 내어주신 듯합니다.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창문 앞에서 풍경은 좋지는 못합니다.
근데 창가에서 먹으면 기분 좋잖아요?
사진도 조금 더 잘 나오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영수증 리뷰 이벤트 중이었습니다.
많은 인원이 참여하면 가중되어 혜택이 주어졌는데요?
저는 이런 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이유는요
1. 별점 조작
이거 눈앞에서 보여주면서 1점 주는 사람 없을 거잖아요?
2. 진정성 떨어짐
리뷰는 원래 진짜 진심 맛있어! 아님 이건 별로야 를 보고 싶은 건데 그냥 맛있어요~ 쓰고 이벤트를 참여하잖아요? 그 사람들한테 속고 또 오고.. 이벤트 또 참여하고..
크게 이 2가지 이유로 이런 가게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리뷰가 엄청 많은 거 보이시죠?
저 이벤트가 숫자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을까 합니다.
이야기가 조금 세었는데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물은 아주 조금 씁쓸한 차가 제공됩니다.
기본 세팅입니다.
샹들리에는 사실 이 가게를 와보고 싶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입니다. 저 샹들리에가 밖에 거리에서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와 엄청 예쁜 가게겠지?", "여자친구가 좋아하겠지?" 이런 생각으로 오고 싶었어요.
사람이 있어서 더 다양하게 찍지는 못했습니다.
판단은 본인 몫이고 저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주방이 오픈이라서 조금 소음은 있었어요.
식전 빵입니다. 테이블에 앉고 주문하고 난 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바로 주십니다.
빵은 살짝 구워져 있고
크림치즈와 무화과 잼이 맛있었습니다.
샐러드는 발렌타인 예약 서비스로 받았습니다.
아무 생각도 없었는데 받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맛은 일반적인 샐러드입니다. 맛있었어요
감자뇨끼입니다. 사실 여기서 처음 먹어보는데요? 이게 파스타류로 들어간다고 하더라고요.
고소한 크림소스에 부드러운 감자가 어우러져서 맛있었습니다.
뇨끼는 쫄깃한 것과 부드러운 것이 있다고 하는데, 여기는 부드러웠습니다.
사실 쫄깃하겠지? 두근두근.. 했는데 부드럽더라고요.. 근데 소스와 잘 어울리고 여기서 먹은 메뉴 중 가장 맛있었습니다.
참고로 감자 함량이 높을수록 부드러운 뇨끼가 된다고 합니다.
여기에는 원래 트러플 오일도 뿌려져서 나오는데 여자친구가 못 먹어서 제외했습니다!
많이들 시킨다고 해서 같이 시킨 메뉴입니다.
저는 너무 달고 조금 느끼하다고 생각했어요.
매콤해서 위의 메뉴와 어울린다고 해서 시킨 메뉴였는데, 진짜 하나도 안 매웠습니다.
이탈리아사람이 평가한 듯합니다.
제가 단 음식을 싫어하는 건 아닌데, 조금 달다고 느꼈습니다. 여자친구는 원래 리조또가 달고 느끼한 음식이라고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닭의 일부분에서 닭 피맛? 비린맛? 이 났습니다. 이건 여자친구도 동의했습니다.
이때만 그랬을 수도 있는데 다른 평가도 그렇다면 굽는 방식이라던지 시즈닝을 바꾸어야 할 듯합니다.
여기에는 버섯이 가득 들어있었습니다.
버섯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선택이겠네요!
저는 버섯 싫어합니다..
여러분은 한 번 드셔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근데 저는 안 먹을 듯
양식은 정말 오랜만에 먹었습니다.
파스타를 자주 해 먹다 보니까 양식집에서 주는 가격으로 못 먹겠더라고요..
특별한 날에 맛있는 음식 먹어서 좋았습니다. 사실 대접받는 사람이 만족하면 기분이 좋잖아요? 특히 뇨끼를 정말 먹고 싶어 했는데, 다행히도 맛있었습니다.
다음에 만약 다시 방문한다면 콩나물 봉골레 파스타를 먹어보고 싶어요.. 사실 치킨 카레 리조또 말고 그걸 먹어보고 싶었는데..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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