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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구미] 구미 스테이크 맛집 베네치아, 베이커리카페 브로드웨이 (구미 대형 카페)

by 고정닉네임 2022.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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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는 정말 맛있습니다.
한 번 먹으려고 하면 돈이 우수수 나가게 되죠.

하지만 집에서 구워 먹자니.. 소고기 자체가 비싸고, 요리하시는 분들이 직접 맛있게 구워주시고,
무엇보다 청소를 안 해도 되잖아요!

그래서 저는 고기생각이 난다면 스테이크.. 정확히는 베네치아가 생각납니다!
사실 제대로 된 스테이크를 여기서 처음 먹어본 것 같아요. 언제 가도 맛있게 먹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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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입니다! 금오산 바로 앞에 있습니다.
주차공간은 없습니다. 옆에 눈치 보고 주차해야 합니다.
아쉽지만 어쩌겠습니까? 맛있는 건 찾아서 가는 법이죠.

오늘도 입구 사진은 없습니다.

저는 혹시나 자리 없을까봐 5명 예약해서 갔는데, 안쪽에 방이 있더라고요 처음 봤습니다!
근데 완전 프라이빗한 그런 공간은 아니고 앞 쪽에 와인병 같은 것을 올려 장식하는 선반 같은 걸로
공간을 분리한 느낌이었습니다.

불만은 없고 그냥 좋았어요!

시킨 메뉴로는 등심 스테이크, 피자 2판, 리조또 1개, 파스타 1개입니다.
5명이서 좀 많지 않냐고 물으신다면.. 많았습니다.
그래서 저만 피자를 5조각 먹었습니다. 혼자 피자가게 온 느낌이었어요. (피자집에서도 혼자 5조각 안 먹음)
아마 세트 2개에 피자 한 판 추가하고 음료 하나 추가했을 거예요.
정확한 가격은.. 죄송합니다. 제가 계산한 게 아니라서 깔깔!~!

식전 빵

메인 식사가 나오기 전에 식전 빵이 나옵니다!
바삭하고 고소하니 맛있어요. 찍어먹는 소스로 발사믹 오일, 딸기? 잼이 나옵니다.
저는 올리브유는 잘 안 맞더라고요.. 역시 잼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스프도 나옵니다. 세트에 포함된 메뉴일 거예요!
저번에는 버섯 스프가 나왔는데 오늘은 옥수수 스프이었습니다!
저는 버섯을 싫어해서..

이렇게 빵을 찍어먹어도 맛있습니다!
빵이 진짜 쫄깃해용

세트에 포함된 샐러드입니다!
저는 좀 써요! 항상 먹을 때마다 한 번 덜어먹고 안 먹는 느낌입니다.
물론 어디 가서 리필해 먹는 케요네즈 양배추 샐러드보다는 훨씬 고급스럽죠
근데 저는 그게 좋더라고요~

이제.. 입 좀 촉촉하게 해 놨으니까
메인을 먹어야겠죠?


미트소스 스파게티

이게.. 다른 한 메뉴랑 헷갈리는데 아마 이거 맞을 거예요!!!
죄송합니다.. 제가 시킨 메뉴가 아닌데, 왜냐면 저는 제가 만든 파스타 아니면
너무 가성비가 안 좋아 보여서 절대 시키지 않습니다..

맛은 그냥 토마토 베이스에 고기가 들어간 맛입니다.
모두 아는 그 맛인데, 싸구려 맛은 아니에요

그리고 무려 생면이라구요?

무슨 말인지 아시죠?

카프리쵸샤

햄, 할라피뇨, 올리브, 베이컨으로 토핑 된 토마토 피자입니다.
저는 참고로 매운 음식을 잘 먹는 편인데 (킹뚜껑 국물에 밥 말아서 싹싹 긁어먹기 가능)
한 입 먹고 오! 매운데? 이 정도의 감탄이 나왔습니다.

피자는 괜찮았고 누구는 도우가 두꺼워서 맛이.. 이런 말을 하는데 저는 딱 맞았습니다. 더 얇았으면 짤 거예요.
그리고 화덕피자라서 저기 특유의 손잡이 부분이라 그러죠? 저기가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진짜 웬만한 베이커리 카페 빵 50%는 여기서 정리되는 거 아시죠?

이거.. 뭐더라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 피자 이름을 알지 못하겠습니다! 단지 제가 알고 있는 것은
고기가 다른 피자에 비해 더 들어갔다는 것만 알고 있습니다!

최대한 알아보려고 했는데.. 메뉴가 조금씩 바뀌고, 가격도 좀 오른 거라서..
헤헤
괜찮아요! 이거보다 위에 피자가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스테이크 맛집인데 스테이크를 먹어야죠~

안심버섯 리조또, 사진의 상태가?

아니 이제 보니까 안심 버섯 리조또네?
버섯이라서 쳐다도 안 봤는데 안심이 있었습니다.
저기 사이에도 고기가 보이네요?
일단.. 저도 먹긴 했는데, 다행히 버섯은 저렇게 크게 썰려있었습니다.

트러플 향이 엄청 진하게 난다고들 하는데, 저는 트러플 향이 도대체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암튼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쏘쏘 했습니다!

등심 스테이크, 미디움 웰던

대망의 스테이크입니다!
지금 와서 보니까 왜 이리 작아 보이지..?
아마 200g 중반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잘 구워졌고 고소하고 맛있었습니다. 지금 보니까 마늘 굽기가 별로 마음에 안 드네요..
원래 포크로 짓누르면 뭉개져서 발라먹을 수 있게 하는데, 저건 너무 단단했어요.

스테이크는 맛있는데 시간이 흐를수록 전체적인 퀄이 조금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처음에는 진짜 감동했는데.. 물론 스테이크는 아직 맛있어요.

물가도 오르다 보니 가격은 어쩔 수 없겠죠.. 아쉽습니다.


위치입니다!
주차 공간은 넉넉하게 있으니 언제나 마음 편히 갈 수 있습니다.

입구 부분

저는 옆 사람 말이 안 들리는 게 좋은
내부는 넓으면서 사람은 적당히 있는 카페를 좋아합니다.
누구 눈치 볼 필요 없이 아무 말이나 할 수 있고, 쾌적하기 때문이죠.

근 5년 들어서 이런 카페가 많아졌습니다. 원래 구미는 이런 거 없는 곳이었는데...
발전하니까 좋네요

출입문

처음이었나? 원래 여기가 아닌 위에 있는 오름식탁이라는 뷔페를 가기 위해서 왔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처음 들렀을 때는 이런 입구인지 몰랐는데,
다음에 와보니까 이렇더라구요.

특별한 것은 없지만, 보통 자동문은 투명 유리이기에..
뭔가... 알죠?

안에는 이렇게 2중으로 되어있습니다.
냉난방 효율을 높이기 좋겠네요.

여기는 베이커리 카페인데, 빵은 그럭저럭입니다.
이게 욕이 아닌 게, 그럭저럭도 아닌 곳이 많고
무슨 성심당 같은 게 아니잖아요? 근데 다들 먹어는 봤고..

사실 맛보다도 밥 먹고 오는 사람도 많은데
거기서 더 먹게?

말차 크림 멜랑슈 5,800

사실 실망을 많이 했습니다.
원래 여기 멜랑슈라고 우유 크림을 얹어서 주는 라떼메뉴인데,
괜찮았었습니다.

근데 무슨 생크림 같은 느낌으로 바뀌면서
엄청 느끼하고 크림 맛이 별로였습니다.
원래 부드럽고 맛있었는데..

모카 크림 멜랑슈 5,800

이건데... 비교해보세요

네이버 메뉴 탭

여기 보시면.. 사진도 그렇고 딱 봐도 우유 거품이잖아요?
위에 사진은 그냥... 다른데?
그냥 아메리카노 먹을걸..

하.. 이제 어디 가나..


싸고 양이 많은 것이 중요한 사람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물론 싸고 양이 많고 맛도 좋은 것이 당연하게 좋습니다.

하지만 진짜 너무 비싸더라도 돈 값 한다는 생각이 한 번이라도 든다면,
아무리 비싸더라도 특별한 날에, 우울한 날에, 기분 좋은 날에 한 번씩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언제나 비싸고 맛없는 가게는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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