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가 바로 "밥" 아닐까요?
저 또한 매일매일 고민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2번은요
요즘 드는 생각인데, 지금 20대는 일식에 엄청 관대한 것 같아요. (본인 20대)
아니 그것보다는 일식이 맛있게 느껴지기 쉬운 것 같아요.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
덮밥, 라멘, 돈까스, 초밥 모두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딱 한끼 먹기 편하고 쓰레기가 많이 나오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맛있고 처리하기도 좋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많이 사는 곳에는 일식집이 정말 많습니다.
실제로 부산대 맛집이라고 치면 위에서 7개 정도가 전부 일식입니다.
또
저는 이해할 수 없는 게 돈까스가 왜 이리 고평가가 쉽게 이루어지는지입니다.
그냥 고기를 빵가루 해서 튀긴 것 이잖아요?
그 빵가루에 수분이 증발하면서 바삭해지고 기름을 먹게 되는데...
저는 이게 너무 참을 수 없게 느끼해집니다.
콜라 없이는 3입부터는 힘들더라고요,,
그리고 바삭함을 고집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식감이 재미있고 다양한 것은 환영할 일이지만 다들 바삭한 것에 너무 예민해요
위에처럼 단순히 고기를 빵가루와 함께 튀긴 음식이라 맛이 간단하여 평가요소가
맛도 중요하지만 식감에도 많이 영향이 전가된 것도 있는 것 같습니다.
헛소리가 길었습니다. 저도 일식 정말 좋아하고 자주 먹는데 좀 아쉬워서 그래요
주위에서 먹을게 일식밖에 없어요 조금 다양하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그리고 탕수육은 부먹이죠
밥 먹는데 뭔 카페?
사실 저도 이삭토스트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이 병원에 입원하셔서 당분간 장사를 못한다고 하시더라고요..
참 슬픈 일입니다. 빨리 나으셨으면 좋겠어요
어쨌든, 지인이
커피 괜찮다고 하길래 (아메리카노는 별로라 했음) 음료도 시킬 겸 토스트를 시켜먹었습니다.
저는 배달로 시켜서 금액이 다를 수 있습니다.
저는 양배추가 들어있는 토스트를 기대했는데 잼이 들어간 햄치즈더라고요
어? 하긴 했는데 솔직히 저게 맛없을 수 있을까요?
솔직히 엄청 맛있다고 보기 힘든데 괜찮았습니다. 저게 3500원 인 것은 가성비가 조금 떨어지긴 합니다.
이름부터 맛있지 않나요? 위에 햄치즈보다 좋았습니다. 이건 좀 정성이 들어간 느낌이에요.
모두가 아는 애플 시나몬 맛입니다. 안에 시리얼이 바삭하게 식감을 잡아주고 배도 조금 채워줍니다.
무엇보다 아삭한 사과가 들어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건 다시 돈 주고 사 먹을 것 같아요!
그리고..
베러먼데이에서 파는 베이커스 브라우니입니다.
요즘 브라우니라고 하면서 갸또 쇼콜라파는 가게들 많죠? 진짜 총 쏘고 싶습니다. 초코빵이지
그게 브라우니입니까? 그걸 좋다고 사 먹는 사람 많음
브라우니 4,000원에 팔아놓고 믹스로 파는 제품이랑 다른 게 없어요 양심이 진짜..
근데 여기는 다릅니다.
1,500원에 크기는 저기 위에 포테이토 과자보다 작지만 엄청 꾸덕해요.
다만 배달로 시켜 드신다면 무조건 냉동실에 몇 분 넣어서 얼려 드세요 그게 10배 맛있습니다. 가서 드시는 것 추천해요
얼려져 있던 제품이기 때문에 배달 중 녹아서 습기 차고 맛이 떨어집니다.
1,500원으로 이런 브라우니? 대환영입니다.
아 그리고 음료도 시켰었는데, 여기 연유라떼 맛있어요사장님 피셜 스벅보다 맛있다고 하십니다. 맛은 있어요
기본 2인분이고(배달) 하나는 "핫 불쪽갈비", 하나는 "수제마늘간장쪽갈비"입니다.
어디가 무슨 맛인지 감이 오시죠..?
핫 불쪽갈비는 좀 매워요 불닭보다 조금 매웠던 것 같은데?
나머지 하나와 조합이 굉장히 좋아요.
맛 자체는... 솔직히 처음에는 돼지 냄새가 조금 나네? 였습니다.
한 입 먹자마자 돼지 냄새가 조금 났지만, 계속 먹다 보니 괜찮았습니다.
소스 자체는 고소하고 먹으면 먹을수록 감칠맛이 올라와 계속 먹게 되는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구미지역 쪽쪽갈비가 맛은 압승이긴 한데 여기도 괜찮아요
특히 저기 떡이 엄청 맛있습니다. 확실히 소스를 잘 만든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드신다면 떡 추가 무조건 해서 드세요.
양은 2인분 기준으로 리뷰 이벤트 주먹밥을 했을 때 전혀 안부족했습니다.
오히려 저는 많이 먹는 편이고 한 명은 적게 먹는 편이었는데 둘 다 너무 배불렀어요
참고로 야식이 아니라 저녁밥이었습니다.
혹시 갈 분이 계신가 해서 첨부합니다.
또
재주문 의향이 있냐고 물어보신다면 저는 있습니다.
쪽갈비에 이런 매운맛인 별로 없고 소스가 맛있어요. 솔직히 고기 수입산이면 냄새 조금 나는 것은
별로 차이가 없어요 이럴 때는 맛 자체가 괜찮은 곳이 제일이죠
다음에는 떡 추가 왕창해서 호로록한 다음 고기 뜯고 돼지처럼 잘 예정입니다.
행복하겠죠?
아 근데 돼지밥은 왜 안 시켰냐고요?
많을까 봐 못 시켰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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