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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방콕] 괜찮다고 하는 맛집들 솔직 후기

by 고정닉네임 2023.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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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겨울에는 역시 동남아 여행이 인기가 많은데요?

이번에 방콕을 가게 되어서 사람들이 좋게 평가하는 장소들을 방문해 보았습니다.

필수까지는 아닌 장소(평범)는 초록색, 추천하는 장소는 파란색, 비추인 장소는 붉은색으로 표기했습니다.

(컨트롤 + F로 검색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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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W district 푸드코트(비추)

 

위치

 

여기는 저희 숙소 바로 앞이라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평가도 4.3 정도로 괜찮고 방콕의 첫 식사라서 매우 기대했었는데요?

그래서 바로 팟타이랑 까이사떼, 돼지고기 튀김(?)을 먹어봤습니다.

 

w district 모습과 태국음식점, 여기서 팟타이, 돼지고기 튀김을 구매했습니다.
까이사떼를 구매한 가게

 

푸드코트 분위기 자체는 나쁘지 않습니다.

주로 서양사람들이 많이 있고 앉아서 술을 먹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포장해서 먹었는데, 보통 앉아서 음료를 시키고 음식을 주문한다고들 한다네요!

근데 위생은 기대하면 안 됩니다!

 

일단 야외이고 바닥에 바퀴벌레가 정말 많이 보이더라고요..

그리고 너무 후덥지근해서 저기 앉아서 먹을 용기가 나지 않았습니다..

 

팟타이, 튀김을 구매하고 까이사떼를 기다렸는데, 너무 오래 걸려서 팟타이가 엄청 불어버렸습니다.

가격은 다른 곳에 비해서 엄청 비쌌음

 

가격은 원래 팟타이보다 훨씬 비쌌습니다. (한 2~3배 비쌈) 야시장 같은 느낌이라서 그렇겠죠?

비싼 만큼 양은 엄청 많았습니다.

근데 다 불어서 떡이 되어버려서요...

 

떡이 된 것과 별개로 맛도 그다지이었습니다.

가격도 비싸고 정상적인 팟타이를 먹으려면 밖에 테이블을 잡아서 먹어야 할 텐데,

덥고 벌레 있는 곳에서 먹고 싶지는 않아서요...

 

좋아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별로 안 좋아해서 패스입니다.

(일단 팟타이 자체가 한국에서 잘하는 가게보다 맛없었어요)

 

-결론-

싫은 이유: 가성비 사망선고, 비싸면 맛있어야 하는데 아님, 만약 멀리서 찾아간다고 하면 진짜 비추


2. 룽르엉 똠얌국숫집(평범)

 

위치

 

구글리뷰 6,000개 이상 평점 4.4

미슐랭 빕구르망을 2018년부터 23년까지 6년째 유지하고 있는 가게입니다.

똠얌국수에 여러 토핑을 바꿔서 먹을 수 있습니다.

 

한국처럼 리뷰관리를 하고 있는 게 아니며

무엇보다 미슐랭이 인정한 가성비 맛집이기 때문에

짜뚜짝 주말시장을 이용하기 전 아침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만약 간다면, 저희는 그랬어요)

 

다른 빕구르망 가게처럼 국수 양이 엄청 작지는 않아서 (보트누들의 경우 인당 4그릇 먹는다고 함)

아침에 간단한 한 끼로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엄청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니 멀지 않은 곳에 가게가 있는 분들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말 그대로 미슐랭 빕구르망이지 미슐랭 스타 가게가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간단한 메뉴판과 미슐랭 간판
똠얌국수와 용안음료

 

저희는 똠얌국수 말고도 용안 음료도 궁금해서 주문했습니다.

 

용안음료는 그냥 흑설탕 음료..? 느낌이었습니다. 엄청 달달해요(이건 실망)

여자친구는 국물이 없는 것,저는 국물이 있는 똠얌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막 그렇게 맛있지는 않았는데, 여자친구는 엄청 좋아했습니다.

 

이 향신료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다시 간다면 국물이 없는 것을 먹어보고 싶네요)

 

-결론-

그랩으로 이동하는 동선에 있다면 방문 추천

똠얌 좋아한다면 추천

너무 멀고 별로 안 좋아하면 비추천

 

(p.s 앞에 돈키호테 있는데, 그건 일본 드럭스토어가 아닌 성인 마사지라고 합니다.)


3. 곳곳에 존재하는 차트라뮤(추천)

 

차트라뮤 진짜 맛있어요..

한국 밀크티랑은 조금 다른 맛이 납니다.

진짜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맛

한국에 있다고는 하는데, 여기가 55밧 정도(펄 추가)로 저렴하니 하루에 한 잔씩

꼭 섭취하는 것을 권고합니다.

(저는 당도 70%가 좋았습니다. 130%가 제일 맛있다는데, 70%도 충분히 맛있어요) 

 


4. 몬놈쏫(태국오기를 잘했다고 느낀 곳)(추천)

 

위치

 

여기 안 가면 진짜 태국 헛방문, 헛수고

메뉴당 25~30밧이면 되는 장소

커스터드와 코코넛

 

진짜 엄청 단데 엄청 맛있다.

태어나서 처음 먹어봄 이건 진짜 가야 합니다. 버터향이 말이 안 돼요

테이블도 작고 사람도 많지만 회전율이 빨라서 웨이팅은 딱히 없어요

***한국인이 많이 없을 때 많이 가요***(아직은 현지인이 많음)

 

-결론-

내가 태국을 1박 2일로 간다면, 여긴 무조건 간다.

 

결국 또 가서 왕창 먹음


5. Make me mango(비추)

 

위치

 

방콕에 많이 있지만 저희가 방문한 곳은 왓아룬 구경 후 수상보트 타고 나와서

저녁 먹기 전에 방문했습니다.

 

여기가 비추천인 이유는 일단 망고가 별로 맛없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망고와 비슷하지만 태국 치고는 좀 물망고입니다.

가격도 한국느낌, 갈 이유가 없습니다.

무엇보다 방문했을 때 3~4 테이블 있었는데 전부 한국인...

현지인은 안 가는 그런 카페입니다.

유명한 망고빙수

 

맛이 있냐 없냐 하면 있긴 합니다.

근데 다시 방문하지 않을 느낌, 한국에 설빙 있잖아요.

 

-결론-

엄청난 더위에 지쳤을 때 방문하자

망고는 시장 가서 사 먹자


6. 차이나타운(평범)

 

위치

 

다들 좋아하는데 저는 비추천입니다. 왜냐면..

1. 저희는 사람 많은 장소 정말 안 좋아합니다.

얼마나 많냐면 진짜 사람이 사람을 밀어서 이동할 정도로 많아요.

2.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여기는 값싼 가격에 맛있는 해산물을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많은데, 저희는 해산물을 별로 안 좋아하고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서 그냥 구경만 하다가 왔네요..

 

그리고 여기는 유명한 무 사떼 가게가 있는데,

 

백종원님이 진행하는 스트리트 푸드파이터에 출연한 가게입니다.

사람이 좀 많아서 15분 정도 기다렸네요.

왼, 중) 무 사떼 쁠랭남, 오) 엄청난 인파의 차이나타운

 

저희는 무 사떼 하나만 보고 방문했는데,

이것만 보고 먼 길 올 필요는 없는 맛이었습니다. ㅠㅠ

그냥 잘 익은 고기 꼬치맛이고 맛도 괜찮긴 했습니다만, 오직 이것만을 위해서 20분 걸어올 맛은 아닙니다.

 

-결론-

본인이 해산물 진짜 좋아한다면 완전 추천

해산물 먹으러 온 김에 백종원님이 추천한 꼬치구이도 먹어보고 싶다면 완전 추천

꼬치구이만 먹으러 가고 싶다면 비추천

(p.s 코코넛 아이스크림도 먹어봤는데, 그냥 시원한 아이스크림 맛이었습니다. 더우면 드셔보시길)

왼)맛있어 보이기는 합니다.. 오) 코코넛 과육 처음 먹어봤는데, 무맛이었습니다!


7. 세븐일레븐 편의점(추천)

 

흔하니까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람들이 파니니를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시는데, 파니니보다는 연유 토스트가 진짜 맛있습니다.

보급형 몬놈쏫 느낌인데, 야식으로 한 번 드셔보세요.

 

그리고 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딸기 환타, 라즈베리 펩시 이 있습니다.

그리고 급하면 여기서 원 데이 렌즈를 구매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왼) 세븐일레븐 연유토스트와 파니니, 오) 원 데이 렌즈, 바슈롬도 보이는 모습

 

세븐일레븐 이런 빵 종류를 추천하는 이유는, 여기서 한 번 구워줍니다!

그리고 연유를 착착 뿌려서 바로 주는데 진짜 맛도립니다.

우유 특유의 냄새가 안나요

 

그리고 한국보다 우유가 더 맛있습니다.

일본 유명한 메이지 회사의 우유도 있는데, 우유에서 냄새가 안 나요.

같이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연유도 엄청 싸서 쟁기는 것을 추천 (세븐 말고 마트 갔을 때)

 

-결론-

어차피 편의점 거의 무조건 가시는..

거기서 연유 토스트와 우유, 펩시 라즈베리, 돼지껍데기 과자, 편의점 디스펜서 밀크티 등등 추천!


8. 방남픙 수상시장(추천)

 

위치

 

별로 기대 안 하고 방문했는데, 완전 로컬이고 최고입니다.

벌레도 엄청 많을 것 같았는데 없었습니다.

시장 안쪽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보트 타고 투어 많이 한다고 하시는데, 그냥 그런 거 안 해도 좋습니다.

방남픙 수상시장

 

진짜 90%의 사람들이 현지인입니다.

안쪽 음식들도 맛있습니다.

 

여기서 과일들이랑 팟타이, 로띠 싸이마이를 먹었습니다.

왼) 구아바와 스타후르츠, 오) 로띠 싸이마이

 

구아바와 스타후르츠는 호기심에 먹어봤는데,

구아바는 생대추 맛과 비슷했고 스타후르츠는..

왜 케로로가 좋아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맛없지는 않은데 그냥 그저 그랬습니다. (안 달아요)

 

로띠 싸이마이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솜사탕을 저 쫄깃한 면에 싸 먹는 건데 정말 맛있어요

엄청 달아서 싫어하실 수 있는데,

한국 호떡 안 굽고 싸 먹는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것 같습니다.

 

스타후르츠와 로띠 싸이마이, 섬유질같이 생겨 질길 것 같지만 엄청 부드럽게 씹힌다.

 

그리고 모여서 간단히 먹는 장소 옆에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음료를 저렴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달달한 카페라떼밀크티를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태국은 처음 가는 카페에서 밀크티만 먹어도 실패는 없을 것 같아요)

왼) 카페라떼와 밀크티, 오) 왜 붕어빵이 여기 있지(안먹어봄)

 

시장 안쪽에 브라우니도 먹어봤습니다.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6개 구매

 

아마 여러 개 해서 저렇게 샀어야 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확실히 6개는 좀 많았어요.. 그냥 작은 거 사서 맛만 보세요. 가격은 한국보다 저렴한 편

(다시 가면 안 먹을 것이고 뚜레쥬르 브라우니가 더 맛있어요)

 

-결론-

시장치고 잘 정돈되고 깨끗합니다.

외국인이 많이 없고 현지인들이 주로 쇼핑하는 장소입니다.

다양한 음식이 존재하며 규모도 너무 크지도 작지도 않고 적당합니다. 

(여행객 특성상 많은 장소를 짧은 시간 안에 방문하게 되는데, 그래서 좋아요)

망고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시 방콕을 간다면 방문할 것 같습니다.


9. BAANTONCHAK (카페)(평범)

 

위치

 

옆 수상보트를 이용하기 위해 이동하는 동선에 있어서 방문했습니다.

저희는 아메리카노 2잔을 먹었는데, 여기 커피는 산미가 강한 커피였습니다.

저희는 맛알못이라서 고소한 커피를 선호하기 때문에 불호였는데.. 

 

개인적으로 일본 하카타역 지하 이치란 옆에 유명한 카페와 맛이 비슷했습니다. (카페 미엘)

산미 때문에 그렇게 느낀 것인지 모르겠는데, 방문한 사람들 말로는 다들 커피가 맛있다고 합니다.

(리뷰에 건망고 500g을 90밧에 구매했다는 말도 있으니 잘 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랍니다.)

아메리카노와 가게

 

-결론-

어차피 동선 안에 있고 본인이 산미가 강한 커피 극호이면 추천

동선이 다르면 비추천

건망고 때문에 가는 거면 비추천(있는지 모름)


10. 프랑카농 시장(추천)

 

위치

 

완전 시장

 

숙소와 근접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방콕 곳곳에 시장이 정말 많은데, 여기도 그런 로컬 시장 중 하나입니다.

현지인이 주로 이용하고 다양한 과일, 돼지고기, 생선 등등 한국 시장과 비슷하게 다양한 물품을 살 수 있어요.

저희는 여기서 과일만 구매했습니다. 여기가 저렴해요.

왼) 그냥 생각없이 구매한 파인애플, 오) 망고스틴

 

망고스틴 맛이 정말 궁금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달지는 않았습니다. (제철 아님)

1kg에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60~80밧 사이에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어떤 글에서는 35밧도 본 것 같은데 그 글은 제철에 구매한 것이겠죠?

그래도 평균적인 가격보다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파인애플은 진짜 극상의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파인애플을 이렇게 달게 먹으려면 조금 발효되어서 알코올 맛도 나는데,

여기는 발효된 향도 안 나고 디폴트가 정말 맛있는 파인애플이었습니다.

시장 중앙은 아니고  조금 외각에 위치한 뭔가 정직한 청년에게서 구입했습니다.

파인애플 보관하는 큰 창고 앞에서 장사하고 있는데, 안에서 기계처럼 파인애플만 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뭔가 믿음이 가서 50밧에 구매했습니다. (다른 가게도 50밧였습니다.)

 

잭푸르트

 

시장 가는 길에 구매한 잭푸르트입니다.

이거 조금 걱정했는데, 괜찮았습니다.

식감은 서걱서걱 씹혔고 육즙이 많지 않아 간단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시장 안에서 사면 20밧이면 구매했던 것 같습니다.

여자친구 말로는 친척들이 사 온 건조 잭푸르트는 정말 맛없었는데

이렇게 과일로 먹으니 훨씬 맛있다고 했습니다.

 

정말 잘 익은 망고

 

진짜 정말 맛있는 망고입니다.

노란 망고이고 1kg에 50밧 줬습니다.

왜 동남아는 과일 먹으러 간다고 하는지 깨닫게 해 준 과일입니다.

매일 안 먹은 것을 후회합니다.. 한국에서 먹는 망고랑 차원이 다른 맛입니다.

그냥 저 망고 국물 먹으면 방콕에 살고 싶어 집니다. 왜 태국사람들은 매일매일 이것을 안 먹는지 의문이 듭니다.

프랑카농 시장 안에서 한 가게만 노란 망고를 취급하고 있었고

1kg 달라고 하니까 정성껏 직접 골라서 주셨습니다. 이것 때문에 프랑카농 시장을 추천해요.

p.s 이거 보이면 드세요 그냥, 정말 맛있고 저렴

 

-결론-

방콕을 1박 2일 간다면 여기 망고를 사러 갈 겁니다.

시장이라서 위생이 좋지는 않습니다.

특히 돼지 내장을 그냥 매대에 전시해 놓은 것을 보면 좀 그래요..


11. 스타벅스, KFC (평범)

 

한국에도 흔하게 있는 프랜차이즈이지만, 태국에서는 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태국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는 캐슈너트 라떼는 정말 달달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태국에도 KFC가 많은데, 여기 오리지널 치킨은 한국과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애초에 다른 닭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태국 스타벅스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텀블러도 좋아보입니다.

 

-결론-

평소에 스타벅스 KFC 즐겨 먹어 다른 느낌을 원한다면 추천

굳이 여기까지 와서 이런 걸 먹어야 한다는 느낌이 든다면 비추천

(그랩을 사용해서 배달시켜 먹자)


12. 카림 로띠 마따바(평범)

 

위치

 

유명한 로띠 맛집입니다.

이동하는 동선 근처에 있거나 숙소 옆이라면 방문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맛은 괜찮았습니다. 근데, 아유타야에서 먹은 노상 로띠가 더 맛있게 느껴졌어요.

그건 더 쫄깃하고 저렴하고 빠르게 나왔거든요.

왼) 버터 연유 로띠, 오) 바나나 연유 로띠

 

맛은 있긴 한데.. 쫄깃보다는 조금 바삭한 느낌이 있는 가게입니다.

저희는 찾아가서 먹은 거라서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네요.

메뉴가 엄청 다양하고 음료도 있습니다.

 

또 카림 밀크티가 있길래 시켜봤는데,

카림 밀크티

 

차트라뮤가 더 맛있습니다. 근데 같이 먹기에 조합이 나쁘지 않았어요.

 

-결론-

나쁘지 않아요 간다면 말리지 않음

기대 안 하면 맛있음(절대 기대를 해서는 안돼)


13. 터미널 21 푸드코트(추천)

 

위치

 

터미널 21 안에 5층? 4층? 에 있는 푸드코트입니다.

모든 음식이 싸고 맛있어서 유명합니다!

태국 현지인도 외국인도 많이 와서 먹고 있었습니다.

훈제 오리국수와 코코넛 소스를 찍어먹는 한 번 찐 빵

 

얘네가 진짜 맛있습니다...

훈제 오리 국수는 이 종류를 전문으로 하는 가게보다도 싸고 맛있었습니다.

저 빵은 몬놈쏫에도 있는 메뉴인데, 몬놈쏫에 너무 빠져서 같이 주문해 봤습니다.

이것도 진짜 물건.. 정말 맛있어요.

 

오리 국수는 75밧 정도, 저 빵은 한 30밧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 대비 정말 정말 훌륭한 맛이고 좋았습니다.

다른 음식도 사람이 정말 많았는데, 한 번 드셔보세요

 

-결론-

터미널 21을 간다면 무조건 여기서 밥 먹자


14. MaeThum Padthai(추천)

 

위치

 

개인적으로 방콕에서 먹은 팟타이 중 절대적 1위입니다.

뒤에 적을 예정인데, 미슐랭 빕구르망을 취득한 가게와 가격이 비슷했지만

양이 더 많고 더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더 친절합니다.

 

가게 입구
기본 팟타이와 치킨 팟타이

 

진짜 맛있어요.

1번에 적은 w district와 비교가 안 되는 맛입니다.

감칠맛이 풍부하고 캐슈넛이 중간에 엄청 고소하게 올라오면서 적당히 짭짤하고

숙주도 냄새 안 나고 맛있습니다..

이것을 본 당신은 여기를 절대 가야 합니다. (치킨 팟타이가 더 맛있었습니다. 기본은 건새우가 들어감)

레몬 무슨 차

 

아이스 레몬티입니다. 이건 별로입니다. 추천하셔서 했는데..

제 생각에는 이것 때문에 미슐랭 빕구르망 아닌 듯합니다.

 

-결론-

방콕을 만약 1박 2일 다녀와야 한다면 여기를


15. 아이콘시암 - 쑥시암(평범)

 

위치

 

1층 실내를 야시장처럼 꾸며놓은 장소입니다.

실제 시장과 비슷한 품목을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사람도 엄청 많아요!

왼) 로즈애플이 궁금해서.. 오) 크리스피 버터롤

 

저희는 구경하다가 로즈애플과 크리스피 버터롤을 구매했습니다.

다른 것은 다 아는 맛이고, 로즈애플은 물먹은 스펀지처럼 서걱한 느낌이었고 특별한 맛은 없었습니다.

크리스피 버터롤은 진짜 맛있어서 많이 산다는데.. 저희는 잘 모르겠었습니다.

그냥 고소한 과자..?

맛있어서 막 사 먹을 맛은 아니지만, 한 번쯤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먹고 또 가다 보니..

악어고기

 

이렇게 엄청난 비주얼을 자랑하면서 악어고기 꼬치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너무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그냥 닭꼬치 느낌이었습니다.

특유의 향도 없는 것처럼 느껴졌는데, 향신료가 강해서 잘 먹었습니다.

 

-결론-

그냥 쇼핑몰 간 김에 음식도 대충 해결하려면 추천

여기 음식을 엄청 먹고 싶어서 방문은 비추천


16. 쁘라짝 뺏양(평범)

 

위치

 

훈제 오리 국수 맛집입니다.

전문점은 여기인데, 솔직히 터미널 21이 더 맛있었습니다.

사람은 없었어요

 

생각보다 많은 메뉴가 있었습니다.

그래도 평은 좋으니 동선에 있다면 방문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비주얼은 좋음

 

-결론-

터미널 21이 더 맛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비추천은 아닙니다.


17. 팟타이 파이 타 루(추천)

 

위치

 

미슐랭이 인정한 가성비 팟타이 맛집입니다.

2019년부터 2023년인 지금까지 미슐랭 빕구르망을 유지 중입니다.

가격은 팟타이 치고 비싼 편인데 맛에 비해서 가격이 저렴함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2층은 좀 넓은데, 전부 배달시켜 먹어서 사람은 없었습니다.
일반 팟타이와 돼지고기 팟타이
까이양

 

까이양이 제일 비쌌습니다. (다른 곳 팟타이 2그릇 값)

팟타이는 보기 좋게 담겨 왔고 맛도 좋았습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감칠맛이 많이 났습니다.

까이양은 수비드를 한 것 같은데, 엄청 부드럽고 잘 찢어졌습니다.

 

-결론-

조금 비싼 팟타이 맛집(까이양에 냄새도 안남)

 

(p.s 다 먹고 내려왔는데 전부 배달시켜 먹는지 음식이 엄청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랩으로 시켜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18. 믹스 짜뚜짝 푸드코트(평범)

 

위치

 

짜뚜짝 시장 옆에 있습니다.

솔직히 짜뚜짝 시장은 주말에만 여는데, 여기는 상시 오픈이라서

굳이 주말에 가지 말고 평일에 여기로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절대적으로 가게 수는 주말 시장이 훨씬 많기는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에어컨 풀가동이라서 안 더워요.

 

푸드코트는 평범한 편인데, 터미널 21이 싸고 맛있어서 그런가 여기는 가격대비 별로입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니라서 믹스 짜뚜짝 구경간 김에 밥으로 먹어도 괜찮습니다.

엄청 큰 콜라와 치킨 캐슈넛, 이름은 기억안나지만 고기와 밥

 

맛은 괜찮습니다. 맛있는 편입니다.

 

-결론-

믹스 짜뚜짝 구경하다가 배고프면 방문하자


쓰다 보니까 엄청 많네요..

길거리에서 먹은 다른 음식들도 있는데, 정확한 위치가 기억 안 나서 말씀을 못 드리겠네요! ㅠㅠ

다들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방콕으로 여행가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과일도 너무 맛있어서 지금도 그립습니다..

 

마지막으로 길거리 음식 소개하고 끝내겠습니다. 다음엔 아유타야 편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쇼핑몰 앞에 군집한 길거리 음식점 중에서 구입

 

그냥 평범한 오징어 구이였습니다!

한국보다 저렴해서 먹을만합니다.

근데, 쓰레기통 정말 없어서 들고 다니는데 힘들었어요...

택시에 흘려서 죄송해서 팁드림..

 

차이나 타운 가는 길에 구입한 염통꼬치

 

이건 차이나타운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구입한 염통입니다.

기대 안 하고 2개만 구입했는데.. 한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뒤돌아서 2개 더 구입했습니다.

솔직히 무사떼보다 이게 맛있었어요!!

 

정확한 위치는 기억 안 나지만 길에서 이런 윤기도는 염통꼬치가 보인다면 구입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냄새도 안 나고 정말 저렴하면서 (개당 400원 정도) 맛있으니까요!

 

이상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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