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태국을 다녀왔는데, 그전에 맛을 알고 싶어서
현지인이 직접 운영한다는 원평동에 태국음식점을 방문했습니다!
다른 팟타이는 먹어봤는데, 현지인이 직접 만드는 것은 처음이었는데요?
완전 대한민국화 다 되었습니다!
위치입니다!
대충 조방낙지 근처입니다!
주차는 골목에 하셔야 합니다.
근데 안 가시면 안 될까요?
입구입니다.
자영업 하시는 분들은 창문에 저 필름 안 쓰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안에 보이지도 않아서 불안하고
신뢰가 가지 않습니다..
그냥 태국 스타일이겠거니 하고 들어갔습니다.
(며칠 지나서 아닌 걸로 땅땅)
안은 생각보다 깨끗한데?
불안과는 달리
그래도 나쁘지 않게 깨끗한 느낌이었습니다.
태국스러운 저 부채와 라탄 장식들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좌식 좌석과 배치된 TV에서는 태국 방송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주방은 저렇게 바로 보이는 구조로 있었습니다.
근데.. 이렇게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냥 사장님이 안 계셨습니다.
한 10분 정도 안 계셨던 것 같아요..
메뉴
보시면 싸지는 않죠?
여기가 시내 안쪽보다 분명 싼 임대료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태국 현지보다도 훨씬 가격이 높았습니다.
당연히 한국에서 물가가 더 높지만 구미역 뒤에서 영업하는 푸차이로오에서도
이 정도 가격인 것을 생각하면(팟타이 기준) 엄청 비싸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와서 이런 것만 배우셨나?
일단 저희는 팟타이 1, 커무막 댓디여우 텃 찜째우 1 시켰습니다.
알려는 드리는데 가지 마세요.
그릇이 커 보이시나요?
양이 작은 것 맞습니다..
저게 12,000원 팟타이의 양입니다.
아.. 혹시 새우가 보리새우였나..?
그리고 저 삼겹튀김은 만만해 보이는 손님이 삼겹살 주문했을 때 나가는 삼겹살 정도의 지방 분포였습니다.
기름 튀김이라고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취향 것 넣어서 드시면 됩니다.
이건 태국이랑 똑같았습니다.
일단 맛은
팟타이는 맛있습니다.
감칠맛이 상당하여 괜찮았습니다.
가격이 심각하게 가성비가 없는 것 외에는 좋았습니다.
저기 저 튀김은 바삭, 딱딱하고 느끼했습니다.
그냥 고기 튀김 맛이었습니다!
저건 양이 적은데 양이 줄지 않아서 참 힘들었습니다.
오늘은 태국 가기 전에 맛보기로 태국음식점을 다녀왔는데,
구미에 계속 생기는 현지인 분들이 운영하는 음식점이
왜 계속 없어지고 생기는지 궁금했었습니다.
근데 오랜 궁금증이 해결된 기분이라 좋네요~
저기 차 사진은 그냥 레몬 꿀차 맛입니다. 다 아는 맛이니 안 먹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히 팟타이 맛으로 까기는 힘든데요?
신라면이 맛있어도 10,000원 주고는 다들 안 먹을 텐데,
이것도 맛있는데 이 돈 주고 안 먹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미 태국 음식점, 구미 동남아 음식점, 구미 툼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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