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딤섬 맛집 딤딤섬 리뷰 (+거기 하가우는 노브랜드 하가우로 대체가 될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딤섬 맛집이라고 소문난 딤딤섬 리뷰와 함께

이마트 노브랜드에서 판매하고 있는 하가우를 비교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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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여기를 가려고 한 게 아닌데..

옆건물 '크리스탈제이드'에 가려고 했는데,

거기는 갔을 때 브레이크 타임이라서 딤딤섬을 먹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래서 그런가 딤딤섬은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앞에 9팀)

배고픈데 어쩌나.. 했는데 슉슉 금방 빠져서 빠르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건물 9층에 위치해 있었고 그냥 백화점 푸드코트처럼 생겼습니다.

 

사실 처음 딤섬가게를 방문해서 어버버 하느라 메뉴판을 찍지 못했네요..

거기서 세트 A를 주문했습니다. (2인)

세트는 3종류 정도 있었고 3인, 4인 이렇게 기준이 있었습니다.

 

물론 먹고 싶은 종류만 골라서 시킬 수 있었습니다.

 

Set A (46,000)

하가우 4pcs
샤오룽바오 4pcs
새우 돼지고기 시우마이 4pcs
돼지고기 차슈덮밥
가지딤섬 3pcs
새우 춘권 3pcs
자스민차
오이초절임(?)

당시에는 별생각 없었는데

지금 보니까 나름 가성비 있는 구성이었네요

처음 등장

주문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첫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샤오룽바오와 하가우인데요?

다들 맛있다고 난리난리여서 기대했습니다.

 

맛은

하가우

속이 꽉 차서 탱글탱글한 새우맛이 잘 느껴졌습니다.

피도 쫄깃하니 좋았습니다.

각 음식 단면

샤오룽바오

(먹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만두를 조심스레 숟가락에 얹고 피를 살짝 째서 국물을 낸다음 맛보고

그 후 만두를 먹으면 된다고 해서 그렇게 먹었습니다.)

국물은 그냥 만두맛이었고

맛도 만두맛이었습니다! 맛없지 않고 맛있는 만두맛이었습니다.

여자친구는 '크리스탈제이드'도 먹어봤는데 샤오룽바오는 거기가 더더 맛있다고 했습니다.

그다음 이어서 등장한 시우마이입니다.

 

맛은 여기서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습니다.

저는 버섯 좋아하지 않는데(식감때문에) 그냥 참고 먹었습니다.

그랬더니 별로 거슬리지 않고 맛있더라고요

 

고소~하고 감칠맛이 도는 게 참 좋았습니다.

여자친구는 버섯 향을 싫어하는데 한입 먹고 바로 못 먹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저는 버섯향 잘 모르는데, 엄청 질색하더라고요. 향이 진한가 봅니다.

 

버섯을 좋아하시는 분은 잘 드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새우 춘권과 가지만두

먹고 있는데 바로 다음 메뉴가 등장했습니다.

엄청 빨리빨리 나왔는데, 이럴 줄 모르고 참 곤란했어요 ㅋㅋ

 

춘권은 엄청 바삭하고 기름진 맛이었습니다. (춘권 별로 안 좋아함, 그저 그랬어요)

가지만두는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맛은 있는데..

따뜻할 때 빨리 드셔야 할 것 같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는 가지도 괜찮고 잘 먹었는데

다른 메뉴를 먹은 후 먹었을 때는 가지가 흐물 하고 느끼했습니다.

이걸 왜 추천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가지를 참 맛있는 식재료라고 생각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진짜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곤 하며,

정말 맛있게 조리된 가지음식이 있을 때 무조권 권합니다.

 

근데 이거는 그냥 먹지 마라고 했습니다.

싫어하는 사람이 먹으면 더 싫어질 것 같았거든요.

(가지만두 증오하는 거 아님)

돼지고기 차슈 덮밥

기대한 차슈 덮밥입니다.

비주얼은 정말 맛있게 생겼는데..

이건 비추입니다. 왜냐면~

 

1. 태생이 덮밥인데 밥이 맛없습니다. 2년 묵은쌀로 한 맛?

2. 차슈 나쁘지 않았는데, 아는 분이 한 오향장육이 훨씬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실 다른 집 차슈가 더 맛있었어요

3. 딤섬집에서 왜 차슈 덮밥 같은 거 먹었는가?

 

청경채랑 고기랑 먹으면 괜찮습니다~

어디서 감초라고 말하는 오이

이거 누가 메뉴 중 감초 같은 역할을 한다고 하는데,

그냥 오이고 별로 손 안 갑니다. 느끼해서 잘 어울리기는 합니다.

근데, 씹을수록 올라오는 무슨.. 그 맛이 있는데 표현은 잘 못하겠습니다.

 

그러니까 별로인데 괜찮습니다.

 

여기서 가장 조화를 도왔던 것은 사실

사진에는 없지만 자스민 차였습니다.

제가 향기로운 음료 별로 안 좋아하는데, 그거 먹으니까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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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노브랜드 하가우 리뷰입니다.

노브랜드에 타코야끼가 참 맛있다고 들어서 한 번 구매하려고 갔는데,

마침 하가우가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비교해 보면 재밌겠다 싶어서 좋아하지도 않는 냉동 딤섬

사고 왔습니다.

딤딤섬 하가우랑 똑같이 생김 ㄷㄷ

생긴 게 비슷해서 좀 기대기대

포장 뜯으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생각보다 알이 크지는 않습니다.

가격은 약 5000원 정도였습니다.

찌기 전과 후

조리 방법은

위에도 나와있지만 찜기에서 7~9분 쪄주는 것입니다.

촉촉하게 잘 익었죠?

죄송합니다. 다른 음식이랑 같이 먹는다고 접시가 좀 더럽네요. (불닭 야끼소바)

 

맛은 딤딤섬 하가우가 당연히 훨씬 맛있습니다. (딤딤섬 안 좋아하는데 거기가 3배 맛있음)

딤딤섬은 새우가 조금 갈려서 뭉쳐 들어있는데, 여긴 작은 새우가 들어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탱글 하긴 한데, 피가 좀 그냥 감자 말랑떡 같은 맛입니다.

아니 그게 아니라 그냥 그런 떡 맛입니다.

 

끝맛에 비릿하게 조개? 향이 올라옵니다.

딤딤섬은 깔끔하게 맛있었는데, 역시 다르네요.

 

아 그리고 진짜 딤딤섬이랑 똑같은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접시에 쩌억~ 붙어서 떼는 것도 힘들고

설거지도 힘들고..

이건 진짜 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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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딤딤섬을 리뷰해 보고

"노브랜드도 과연 거기 하가우에 비빌 수 있을까?" 궁금함을 풀어봤습니다!

 

두구두구두구~~~

 

그냥 집에서 XO만두 먹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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