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대학교 입학하면서 과제다 뭐다 해서 노트북이나 태블릿을 고민 중이시죠?
둘 다 사면 그만이겠지만, 우리는 언제나 합리적인 소비를 위해 고민합니다.
저는 둘 다 사용 중인데, 갤럭시 S7+를 먼저 그 후에 노트북을 구매했습니다. 물론 다른 용도입니다.
들어가기에 앞서 주요 스펙을 정리하겠습니다.
<간단 스펙>
삼성전자 갤럭시탭 S7+ wifi 256GB 실버
- 12.4" / Super amoled / 2800X1752 / 266ppi / 16:10 / 120Hz
- 스냅드래곤 865+
- 램 8GB / 내장 256GB / microSD 최대 1TB
- wifi 전용
- 후면 1300만 화소 + 500만 화소 / 전면 800만 화소 / 동영상 4K 30fps
- 스피커 4개 / 충전단자 c타입
- 펜 포함
- 가로: 285mm / 세로: 185mm / 두께: 5.7mm / 575g
항상 사람들이 고민하는 것이 아이패드냐 갤럭시탭이냐입니다.
저도 당연하게 둘 중 고민했고 당시 새로 출시하는 S7+를 사전예약을 통해 구매했습니다. (당시 107만 원 정도)
휴대폰도 삼성이라서 갤럭시탭으로 결정했습니다. 연동성을 무시할 수 없으니까요!
그 중 A시리즈는 가격이 괜찮지만 성능이 제 기준에 부합하지 못했고 S6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사용하는데 지장이야 없겠지만 잔렉이라던지 여러 작업을 진행할 때 버벅거리지 않았음 했거든요
그래서 당시 안드로이드 태블릿 중 성능이 가장 괜찮았던(AS포함) 갤럭시 S7+을 고르게 되었습니다.
기본 필기 어플이 대폭 개선되는 등 삼성에서 이를 갈았다는 말이 돌았으니... 더 끌렸죠
사실 wifi모델이랑 LTE모델 가격이 별로 차이 안 나는데 아깝긴 했어요.
그래도 정말 잘 사용했고 성적 또한 잘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단 저는 탭을 1년 이상 잘 사용했고 사용한 주요 기능에 대해서 설명드릴까 합니다.
1. 삼성 노트
가장 많이 쓰는 기능입니다.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데 이걸로 정말 뽕 뽑은 느낌이에요
다른 유료 어플 부럽지 않게 폴더별로 정리, 여러 파일을 펜을 이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확장성은
정말 대단해요. 사실 저는 이거 하나만으로 갤럭시 탭을 골랐다 해도 맞는 말입니다.
수업 때 필기는 기본이고 블루투스 키보드를 연결해서 문서작성도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필기를 위주로 했는데 여기서.. 핵심은..
바로 필기 녹음 기능입니다.
핵심 기능 소개에 앞서 조금 설명드리자면..
저렇게 카테고리별로 자신이 작성한 파일들을 저장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폴더 편집, 문서 옮기는 것 모두 자유롭고 편하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어요.
저는 모든 수업을 전부 삼성 노트로 필기했고 PDF로 추출하여 모아 정리했습니다.
아까 저 화면에서 오른쪽 아래 글 쓰는 아이콘을 누르면 이 화면으로 오게 됩니다.
(저는 다크 모드라서 검은색입니다. 보통은 흰색이에요)
여기에서 노트를 필기하고 지우고 하게 되는데, 핵심기능은
오른쪽 위에 클립 모양을 누르면
이게 나오는데, 저기 음성 녹음을 누르게 되면 바로 시작됩니다.
그 상태에서 펜을 들고 글자를 적는다면 소리가 입력되는 시간에 맞춰 글자가 동기화되어
소리와 글자가 한 몸이 되는 것이죠
이게 무슨 말이냐?
녹음하는 동안에 글자를 적고 종료하면 이 상태가 됩니다.
글자와 함께 움직이는 모습을 보고 싶다면 이 편집 상태에서는 안되고
오른쪽 위에 보기 상태에서 가능합니다.
녹음을 완료한 상태에서 재생하면 이렇게 글자가 언제 쓰였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만약 놓친 부분이 있다면 여기에 [!*다시 한번 들어보기*!] 같은 문구를 적어서 자체적으로 리마인드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그렇게 적은 내용이 좀 많아요!!
또 재생 중에 글자를 클릭해서 해당 부분으로 바로 갈 수 있습니다.
앞에 부분이 모르는 부분이 없고 정리가 끝났다면
혹은 어제 했던 정리를 오늘 이어서 한다면 앞선 부분은 들을 필요가 없겠죠?
그렇다면 글자를 클릭해서 해당 부분으로 바로 건너뛰기할 수 있습니다!
모두 이렇게 해서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합시다!
음성 녹음 말고도 정말 자주 사용한 기능이 있습니다.
바로 PDF를 불러와 사용한 후 다시 PDF로 만들어 추출하는 것입니다.
아니면 그냥 PDF로 불러오는 것
어디에 사용하냐 하시면..
이건 제가 실제로 공부했던 자료입니다. (글씨는 계산이니까 넘어가요 쫌)
이 예시는 PDF를 불러와 사용한 자료인데 따로 추출하지는 않았어요 당연하게도.. 문제 푸는 거니까요
제가 무조건 PC로 정리하는 것을 집착하는 이유가 있는데 이거 때문입니다.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문제를 정리해서 끝내면, 하나의 파일이 완성됩니다.
이 파일을 PDF로 만들어서 계속 계속 전부 맞을 때 까지 푸는 거예요
외우는 과목도 마찬가지입니다. 빈칸을 만들어서 그 빈칸을 전부 채워 넣을 수 있을 때까지
저렇게 빨간색으로 틀렸다 하고
맞은 애들은 지우거나 무시하고 바로 다음 문제를 풀도록이요.
남의 지식을 제가 흡수한다는 게.. 참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는 머리가 안 좋아서 계속 반복해야만 해요..
거기서 저는 태블릿을 활용해서 계속 반복한 거죠
이건 제가 제출한 문제풀이 과제 일부분입니다.
이렇게 작성 후 PDF로 내보내고 그걸 출력해서 낸다면 집단에서
가장 깔끔하게 제출할 수 있죠 (제 글씨는 안 깔끔하긴 한데)
또한 교수님이 수업 자료를 PDF로 올려주는 강의에서는 그 자료를 그대로 태블릿에 넣어서
무거운 책 안 들고 녹음 필기하면 정말 편합니다.사실 책은 있어야 하긴 해요
삼성 노트 사용법의 연장선이기는 하지만 퀵쉐어를 연계한 필기도 있습니다.
책이나 강의자료에 나오지 않는 자료를 화면에 띄워주셔서 당황한 기억이 있나요?
저는 많아요.. 그래서 자주 사용하는 기능이 또 있습니다.
간단한데..
바로 휴대폰으로 사진 찍어서 태블릿에 보내어 바로 필기하는 것입니다.
별거 아닌데 설명하기 힘드네요 (우하하~)
이 상태에서 맨 아래칸에서 바로 위 아이콘을 보시면
태블릿 모양이 있고 퀵쉐어 아이콘이 있죠? 이걸 누르면 바로~~~~
이렇게 화면에 표시됩니다.
그럼 이걸 바로 필기 중인 노트에 이미지를 첨부해서 사용하면 되는 거예요!
실제 수업에서 교수님이 책에 없던 자료를 보여주셨을 때 사용했습니다.
말로 설명하면 긴데 진짜 얼마 안 걸립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바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2. 간단 문서 작성 (or 기능 이용)
아니 삼성 노트로 다 할 수 있다며?
물론 거의 다 할 수는 있지만 못하는 것도 조금 있죠
처음 구매했을 때 전부 깔려있는 아이들입니다.
그때 구매 혜택인지는 기억나지 않는데, 저기서 사전이랑 번역기 빼고 전부 깔려있었던 것 같아요
저는 블루투스 키보드를 가지고 있어서 밖에서 잠깐 문서작성이나
갑갑한 집에서 나와 이어서 자료를 정리하고는 했는데요
확실히 노트북보다 가볍고 얇으니까 그냥 들고 다니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실험 후 검량선을 그려야 하는데, 엑셀을 통해 빠르게 그릴 수 있습니다.
공학용 계산기도 값만 다 입력하면 다 나오지만..
그거 다 언제 하나하나 치고 있습니까..?
저는 갤탭오너이기 때문에 그런 건 전부 엑셀한테 맡긴다고요~
물론 저도 하나하나 쳐야 하긴 하는데 시각적으로 그래프도 볼 수 있고 편해요
3. 삼성 노트북과 연계한 멀티 컨트롤 기능
이건 저도 삼성 노트북이 없어서 손가락만 빨고 있는데...
삼성 노트북이 있다면 저기 옆 회사가 자랑하는 그 연동성 부럽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갤럭시 북은 2021년 이후 출시한 모델만 가능합니다.
여기서 갤럭시 북 플렉스나 이온은 지원하지 않는다고......
갤럭시 탭은 2022년 4월에 배포한 one UI 4.1 버전 이상이면 된다고 합니다.
둘 다 가지고 계신 분이라면, 탭과 노트북의 멀티 컨트롤 기능을 활성화해서
연동한 다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게 뭔데?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화면을 넘나들며 작업할 수 있습니다.
그걸로 텍스트 같은 간단한 파일은 드래그&드롭도 가능하고
복사, 붙여 넣기도 가능하죠.. 하지만 탭에서 북으로는 안드로이드 보안정책상
사용할 수 없는 등 아쉬운 부분이 보입니다.
그래도 그렇게 연동해서 사용할 수 있는 게 어디입니까..
삼성 노트북 좋아 보인다..
간단한 사용 영상은 여기를 참고해 주세요!
https://youtu.be/ylTboP0GmpU
제가 유용하다고 느끼는 정보는 이 정도입니다.
어? 이거밖에 없어? 하신다면 물론 아닙니다.
저는 대학생 입장에서 오직 '공부'에 초점을 맞춰서 정리했습니다.
당연히 이걸로 주식도 보고, 영상도 보고, 게임도 하고, 책도 보고 등
다 할 수 있겠죠
근데 저는 공부할 때 말고는 휴대폰이 침대에서 보기 더 편해서 잘 안 보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이런 고가의 물건을 구입할 때는 남이 말하는 장점도 중요하지만
진짜 중요한 건 본인 마음이에요
오죽하면 답정너라는 말이 있을까요?
보면 저보다 기기를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넷플릭스 머신 등등)
다음에는 노트 북편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결과는 그때 작성하도록 할게요!
감사합니다.
'I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어린이 사진기(키즈 카메라)는 무조건 직구하세요! - 구매 방법 포함 (0) | 2023.03.01 |
|---|---|
| 구글 아이디 여러 개 만드는 법(구) (0) | 2023.02.27 |
| 노트북 화면이 안 나와요 - 문제 해결 (2) | 2023.02.21 |
| [ASUS] 대학생이 필요한 건 노트북일까 탭(패드)일까? ASUS Vivobook 14 노트북 1년+ 사용 후기 (0) | 2022.07.28 |
| 컴퓨터 무한 복구 모드 해결, 컴퓨터 재조립 후 켜지지 않음 (0) | 2022.07.26 |
댓글